?2020 경인교대 수시 초등교육과 합격 : 우민영(우성고) 경인교대를 지원하고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집단 면접이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절차와 인터넷의 면접 후기만으로는 면접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가장 이상적인 시간 분배와 태도, 논리 전개 방향 등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학원을 찾아보게 되었고, 여러 사람들이 강력 추천하는 아토즈 논술학원과 김윤환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대 면접 수업은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40분 동안 들은 후, 시뮬레이션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먼저 강의 시간에는 개인 면접과 집단 면접 모두에 쓰일 지식의 토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각 교대 별 기출이 된 주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교육적 이슈,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주제에 대한 단편적인 답을 이야기해 주시는 것보다는 그것들을 보다 확장하여 교사로서 지녀야 하는 가치관과 연결시키고,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하는 질문들을 던져 주셨다는 것입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었기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보충 자료를 제공해 주셨는데 그것들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저만의 견해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답변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정말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구술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면접장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이었습니다. 연습이었지만 매번 처음 보는 친구들과 어색하고 긴장된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랬기에 저 자신이 긴장했을 때 어떤 목소리로 말을 하는지, 논리적인 사고를 구사하는지, 스스로도 모르는 나쁜 습관이 나오지는 않는지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뮬레이션 때 만난 선생님들께서는 집단 면접을 할 때 효과적인 시간 분배, 한 주제에 대해 개인과 사회 등과 같이 몇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방법, 구어체 사용과 같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언어 습관, 토론 태도 등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알려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떨림 그 자체에 익숙해졌기에 실제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는 연습할 때와 다르게 오히려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것들을 생각하며 차분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집단 면접 시뮬레이션 중 노령화와 관련된 주제를 연습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면접에서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 연령을 높이면 생기는 문제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 미리 생각해 보았던 주제였기 때문에 수월하게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토의 과정 전반을 저에게 유리한 페이스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강남에서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듣기 위해 기말고사도 포기했습니다. 그만큼 면접에 대한 걱정도, 불안함도 많았습니다. 이런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인교대에 당당히 최초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프로그램과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준비 과정에서 혼자 고민하다 막힐 때면 언제든지 메신저로 질문하라고 해 주시는 열정에 정말 감동했고, 실제로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나만의 구술 학습법 저는 개별 면접을 준비할 때 모든 것을 준비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자는 마음 가짐으로임했습니다.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에 언급된 모든 활동에 대해 활동하게 된 계기, 내용, 느낀 점, 활동을 통해 성장한 부분을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정리하고 반복 연습하였습니다. 이 때 시뮬레이션 수업에서 지적 받았던 부분을 염두에 두며 말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단 면접을 준비할 때는 그날 모의 면접에서 진행한 주제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보고, 메모해 둔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 가지로 명확하게 정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또, 집단 면접의 마지막 단계인 발표에서 맡은 부분을 키워드 식으로 머릿속에 정리한 후 그 키워드에 즉석으로 살을 붙이고 예시를 추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얼굴로 마치 선생님처럼 또박또박, 부드럽게 말하려 노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