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희대 수시 아동가족학과(논술 전형),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논술 전형) 합격 : 박규민(우성고)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로 경희대와 한국외대에 최초합한 재수생입니다. 현역 때도 논술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논술이 낯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김윤환 쌤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제가 논술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고 있었으며,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수업을 듣겠다고 등록을 했을 때는 학생 수가 많은데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가 잘 이루어질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부터 첨삭까지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받을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함께 글을 쓰기 때문에 실전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로 합격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들 말하고, 실제로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논술도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답을 써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많이 공부하고, 써 보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그 정해진 답을 정확히 찾아내는 법과 어떻게 학교가 원하는 방향으로 써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논술을 잘 쓰기 위해서는 제시된 글을 잘 읽고, 거기서 핵심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어떤 부분이 글에 꼭 필요하고, 어떤 부분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잘 찾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다듬어진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한데, 글을 다 쓰고 나면 첨삭 선생님들께서 굉장히 꼼꼼하게 첨삭을 해주십니다. 일대일로 첨삭해주시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할 수 있고, 피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파악한 것과 잘 쓴 점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계속 그런 방향으로 글을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을 고쳐주시기 때문에 더 정교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스타일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가 원하는 답안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도 경희대 논술에 지원했었는데 그 때는 예비도 못 받고 불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초합을 할 수 있었던 건 경희대 논술의 특징을 잘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수업은 학교마다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희대 인문 1번 논제는 대부분 두 제시문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점을 서술하라는 것인데, 경희대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차이점을 하나만 써도 괜찮지만, 두 개 찾을 수 있으면 찾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장에서도 차이점을 두 개 찾아서 썼습니다. 2020 모의논술의 예시답안도 두 개의 차이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를 잡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희대 인문은 문학작품이 제시문으로 나오는데, 경희대 같은 경우는 답안을 쓸 때 시어나 시구를 직접 인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기출 문제를 보면 시어 및 시구가 인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대학마다의 특징을 파악해야 학교가 원하는 답안을 쓸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외대 같은 경우는 키워드를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 제시문을 그대로 해석하는 것보다 그것을 논제가 원하는 방향에 맞게 다른 제시문들과 연관시켜 써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수업 있는 날 글 쓰고, 첨삭 받았다고 끝내지 말고, 첨삭 받은 자신의 글을 우수 답안과 비교해보면서 다시 쓰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결국 많이 써 본 사람이 논술에 더 익숙해지고, 출제의도에 맞게 쓰는 법을 터득하는 데 더 유리하니까요. 자료도 많이 나눠주시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습니다. 논술 우수답안에서 많이 나온 단어, 논술의 기본 틀에 관한 자료 등도 받을 수 있고, 논술에서 많이 출제된 주제에 대해서도 정리해주셔서 혹시 생소한 내용이더라도 미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장 갈 때,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들과 제가 썼던 글을 가져가서 읽었습니다. 고사 시작 전에 보면 좋습니다. 논술도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 번 꼭 글 썼어요. 꾸준히, 꼼꼼히 공부하면 학교가 원하는 답 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