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성균관대 수시 사회과학계열(논술 전형) 합격 : 전영서(성남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전형으로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하게 된 전영서 입니다. 저는 2019년에 김윤환 선생님의 연성대비반에서 성균관대학교 논술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흔히들 로또나 다름없다고 하는 논술전형에서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재수를 하게 되면서 논술을 같이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에도 성균관대학교 논술 시험을 보았지만 예비번호도 받지 못하고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논술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하였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논술 기출들을 풀어보고 접근하는 방법들을 배우면서 논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선생님의 강의 입니다. 선생님은 강의를 하실 때 문제에 접근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제시된 지문의 문장을 뜯어서 그 부분에서 도출할 수 있는 근거를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개요로 나타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제가 작년에 논술전형에서 떨어졌을 때의 패인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깨닫고 개선할 수 있었던 점도 이 방법 덕분이었습니다. 둘째, 첨삭 조교분들의 첨삭이었습니다. 저는 재수를 하면서도 논술을 준비했지만, 현역 당시에도 여러 논술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여러 학원과는 달리 아토즈 학원에서는 단순히 틀린 부분만을 짚기 보다는, 지난 수업 때의 기억을 되살려 학생 본인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첨삭을 해주십니다. 복습을 하면 더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지난 수업을 복기할 수 있는 첨삭을 진행해주시기 때문에 이를 되살려 새로운 논제에 더욱 잘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과 복습, 재작성, 그리고 그 다음 주의 첨삭이라는 네 단계를 거쳐 더욱 완전해가는 답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수업이 마칠 때쯤 제공되는 시사와 논술자료들입니다. 수능과 내신을 준비하는 현역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해 이 자료들을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틈틈히 짧은 시간이라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료에 나타나있는 어휘나 문장의 흐름, 최근의 시사는 논술 작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이동교통 시간과 같은 짧은 시간에 잠깐씩 읽어두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의 선생님의 강의와 첨삭, 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기출 문제를 다시 읽어보고, 내가 쓴 답안과 예시 답안이 다른 부분, 문장의 흐름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과정은 왜 내 답안이 미완성의 느낌이 나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줍니다. 시간이 없다면 기출논제를 속독한 뒤 예시 답안을 재작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대신 베껴 쓰는 것에 그치지 말고, 예시답안의 문장을 뜯어 곱씹어 보아야 자신의 것이 됩니다. 시간이 걱정된다면 예시답안을 다시 재작성해보는 복습만이라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고, 이 정도의 시간 할애도 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많이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전형에 합격했을 때 저는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험장을 나올 때의 만족감과 후련함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을 적용해 만족할 만한 답안을 다 쓰고 나왔기 때문에 그 높은 경쟁률에도 저의 합격을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전형은 운이 아닙니다. 정시와 학종과 같은 전형과 마찬가지로 하면 결과로 나타나는 전형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글을 못 쓴다, 경쟁률이 너무 높다는 이유만으로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지 마시고, 논술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