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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희대 수시 일본어학과(논술전형) 합격 : 김로아(창현고)

김윤환 2023-09-11 10:46:32 조회수 46

-김윤환T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수능 전에 경희대 수업을 2번 듣고 수능이 끝난 후 파이널 수업을 한번 더 들었습니다.(모두 김윤환 선생님 수업이었습니다.) 우선 김윤환 선생님은 본격적인 해제 강의에 앞서 이 학교의 기본 논제방식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각 논제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제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항상 논제 대조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고 계속 설명해주셨는데 이 부분이 제가 실전에서 어떤 독해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큰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논술을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논술을 할 수 있으신 분이라면 경희대와 같은 정형화된 문제를 대비할 때 매우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아토즈를 다닌 후 논술에 합격한 사촌언니가 강력 추천한 분이셨는데, 확실히 수업 자체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해설요점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었고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해제자료도 한가지 답안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세가지 정도의 답안을 같이 제시해주셨기 때문에 모범답안을 제 답안과 여러 번 다르게 비교, 분석할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해제자료에 실린 팁이나 개요도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첨삭은 이메일로 받을 때도 있었고 면담식으로 해주실 때도 있었는데, 제 답안 옆에 부족했던 점이나 좋았던 점을 자세히 필기해주셨고 11로 첨삭할 때도 이런 부분은 이렇게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예시를 주셔서 제가 한번 더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삭 답안을 받을 때 채점표도 함께 받았는데 총평을 통해 제 답의 전반적 단점과 장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논술 학습법


한번쯤은 후회없이 입시 준비를 해보고자 재수를 시작했고 아토즈 논술수업을 들은 날에는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써보거나 부족한 점을 논제 옆에 써놓고 때마다 읽어봤습니다. 해설과 같이 나오던 시사 자료도 읽어보고, 제 나름대로 모범답안들을 분석해서 구성방식의 공통점이라던가 비슷한 문장서술 방식들을 찾아서 써놓기도 했습니다. 인문논술은 기본적으로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과목에서 나온 사상이나 이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과목들을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은 정리본 같은 것을 한번 쭉 훑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재수기간 동안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입시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논술을 결심하신 분들에게 일단은 수능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절대 끝까지 방심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논술은 학원 다녀와서 복습 후 주말에 집중해서 한번 더 연습하고 나머지는 정시공부를 열심히 해야합니다.(논술복습은 꼭 하셔야합니다!) 또한 논술은 늦게 시작해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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