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 대치 시대인재 재수종합학원 선택특강, 연세대 직전 FINAL 수업을 듣고 연세대학교 진리자유학부 인문논술에 최초 합격한 박소현 입니다. 재수시절, 수시에 큰 뜻이 없던 제겐 ‘논술’이라는 전형은 부차적인 것 이였습니다. 재수종합학원 특성 상 논술에 큰 시간을 쏟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인문 논술 선택특강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매주 김윤환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해주셨던 글쓰기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연세대 직전 FINAL 수업을 통해 연세대학교에서 어떤 글을 원하는지 분석하고, 직접 글을 쓰고 선생님께 첨삭 받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김윤환T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김윤환 선생님의 인문 논술 강의에서 ‘일관성’, ‘응용’ 이 두 가지 keyword가 강조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주범수효목(주제, 범위, 수단, 효과, 목적)’을 매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문제의 형식(비교, 요약, 삼자비교, 비판, 분석)에 따라 구상해야할 내용과 키워드를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논술에서 중요한 어휘적 표현들도 매번 똑같이 일관되게 알려주십니다. (~임을 시사하고 있다, 함축한다) 6개월 동안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용어들과 글을 구상하는 방법을 실제로 과제에서 응용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글쓰기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논술공부법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태도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문논술 선택특강이 개강 한 이후인 4월부터 연세대 논술 전형이 끝날 때 까지 수업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매 시간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매주 배부되는 시사자료, 배경지식 자료들도 빠짐없이 모두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사자료, 철학자료들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결국 이러한 자료들을 읽음으로써 논술에서 요구하는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시문을 독해하는 공부입니다. 연세대학교 논술의 경우 제시문은 일반적으로 4개입니다. 4개의 제시문이 하나의 theme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각각의 제시문을 별개의 내용으로 따로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네 개의 제시문이 하나의 공통된 theme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문을 읽을 때 저는 항상 ‘그래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읽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시문을 읽는 연습을 하면 한 세트마다 제시문들의 통일된 관점과 주장, 문제의식을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틀을 잡고 읽으면 내용이 어렵거나 지나치게 추상적인 철학지문과 같은 제시문일지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독해 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들의 주제를 각각 파악한 뒤에는 빈 종이나 연습장에 각 제시문의 주제와 핵심 키워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과정은 이후 글을 쓸 때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음 문제를 읽고, 어떤 제시문에서 어떤 키워드를 활용해서 글을 써내려가야할지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개요를 간단히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글을 읽고 바로 글을 쓰기보다 전체적인 답안의 구조를 먼저 떠올린 후 글 쓰기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글을 쓰는 공부입니다. 학교 기출문제를 여러 개 풀고, 수업시간에 제공되는 Mastermind 노트를 읽어보면 해당 학교가 논술 답안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평가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글을 쓸 때 이 부분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답변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방법은 수업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들으면 됩니다.) 글을 쓸 때는 제시문을 읽으며 연습장에 정리해 두었던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제의 형식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려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의 형식이란 요약 문제, 비교 문제, 삼자 비교 문제, 비판, 분석 등을 의미합니다. 각 유형마다 요구하는 사고 방식과 글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분하고 그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부분 역시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첨삭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단순히 등급(A+,A- etc...)과 점수에만 매몰되기 보다는, 선생님께서 대면 첨삭을 해주실 때 이 부분에서는 어떤 생각을 했어야 했는지, 제시문에서 어떤 키워드를 뽑아내야 했었는지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첨삭을 통해 사고 과정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교정해 나가보면 점점 더 학교가 원하는 정답에 가까운 답안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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