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를 지원하면서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면접이라는 사실은 많은 지원자에게 있어서 당연한 사실입니다. 성적이 차고 넘치는 사람도, 부족한 사람도, 딱 맞는 사람도 당연히 면접장에 서게 되면 긴장되고, 실수하면 어떡하지, 혹은 더 잘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극한의 내향형 인간이었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도 쉽지 않은 사람인지라, 면접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 압도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김윤환 T의 수업과 구술 시뮬레이션은 당연히 최고의 선택이 되어줍니다.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항상 [교대의 면접은 정답이 존재하는 질문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보편적이고 합리적으로 잘 대답하느냐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그것이 물론 교대 면접의 핵심을 관통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란 것은 물론 수학과는 달라서 정해진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수업을 듣기 전 저는 면접이란 것은 얼마나 창의적으로 자기 생각과 아이디어를 면접관분들에게 드러내느냐라고 생각했지만, 수업을 들은 후. 제 머릿속에서의 면접은 얼마나 [주어진 공식]에 문제를 잘 대입하냐의 싸움으로 남았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답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이용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고,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 단언합니다. 여러분은 문제 상황을 김윤환 선생님께 배운 [면접공식]에 통과시키고, 제출해야 할 답변을 도출해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면접 공부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실용적이고, 또한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면접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문제를 생각할 시간이 일주일이 주어져서, 여러분이 완벽한 답을 도출해낸다고 해도, 답을 도출하는 것과 면접장에서 그 답을 전달하는 것은 다릅니다. 또한, 그 전달력을 파악하는 것이 면접의 목적이기도 하죠.
완벽한 답을 엉망진창으로 전달한 사람과, 조금 부족한 답을 또박또박 확실하게 전달한 사람 중 누가 고득점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구술 시뮬레이션입니다.
여러분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신가요? 이 답변에 [한다]라고 대답하는 분도.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는 분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의 저는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시뮬레이션에서 [내가 이렇게까지 떨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할 정도로 떨었고. 그것이 [학원에 다니기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뮬레이션 수업의 장점은 물론 셀 수 없지만,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1. 자기 자신의 현재 상황을 그 어떤 방법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음.
2. 면접상황 자체에 익숙해짐.
3. 다른 사람의 답변에서도 얻어갈 것이 많음.
정도가 되겠습니다. 수많은 학생을 봐오셨을 선생님들이 저의 답변의 문제점과 고칠 점등을 확실하게 짚어주셨고.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진행하면서 떨리던 저의 목소리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의 답변을 보고 배울 점은 배우고 반면교사로 삼을 점은 고쳐나가면서 점점 발전해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나가면서 저에게 면접은 점수를 까먹는 장애물이 아닌 점수를 얻기 위한 보너스가 되어있었고, 물론 면접장에선 떨었지만 [보편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시뮬레이션에서 연습한 대로 잘 전달해 내었고, 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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