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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세대 수시 독어독문학부(논술전형) 합격: 김선우(가온고)

관리자 2026-04-07 10:42:45 조회수 23

-김윤환 선생님 강의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기초강좌인 기실방, 그리고 연세대 프리파이널과 연세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기실방 수업의 경우 요약, 비교, 비판, 평가, 논증의 태마를 각각 1주씩 총 5주동안 배우게 됩니다. 매주 테마별로 사고 틀을 분리해 훈련하면서, 이후에는 개요 단계에서 평가 방향과 비판 지점이 먼저 정리되었고, 파이널 수업 시점에는 답안을 작성한다기보다 개요를 옮긴다는 느낌으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 프리파이널/파이널 수업에서는 해당 학교의 기출과 예상문제를 풀게 됩니다. 프리파이널부터는 기실방에서 배운 사고법을 연세대 논술에 맞게 적용하는 훈련이 시작됩니다. 연세대 논술의 경우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징은 삼자비교 구조와 양면적 평가의 활용이였고, 실제로 수업에서도 해당 테마를 어떻게 가장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수행할것 인지에 대한 해설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때 사용하는 재료들이 기실방 수업에서 학습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수업간의 연계도 체감되었고 모든 문제마다 0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풀 것이고 나에게 어떠한 도구가 있는지 아는 상태에서 논술 문제를 마주하니 생각보다 인문논술이 일관적이고 기계적이라는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실전적인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의 경우 파이널 일주일을 제외하고는 매주 1회 수업을 들었기에 주중에는 혼자 논술을 공부해야 했었습니다. 이때 김윤환 선생님의 자료를 100% 활용한다면 그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우선 각 수업마다 해제가 배부되는데, 해제는 학교측 우수답안, 합격자 우수답안, 부족한 답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문논술은 답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작성한 글과 해설이 다르면 "이거 이렇게 쓰면 안되는 건가?"라는 의문이 당연히 발생합니다. 제가 특별히 해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저 또한 이러한 의문점이 항상 있었고 그럴 때는 학교측 우수답안vs합격자 우수답안을 비교했을 때 많은것이 해소된 경험이 다수 존재하기에 해제의 다양한 해설 수록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주제읽기, 시사읽기 자료집 또한 나누어 주십니다. 인문논술에 관련된 상식, 최신 뉴스등이 편집된 자료입니다. 인문논술 주제와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주제이고, 배경지식은 있어서 나쁠 것이 없기 때문에 저는 남는 시간에 읽었습니다.

연세대 프리파이널 수업부터 제공되는 Master Mind Note(이하 MMN)은 실제 연세대 합격생 분들이 직접 작성하는 제 2의 해제입니다. 저는 이 자료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MMN은 답안 뿐만 아니라, 제시문에서 어떤 키워드와 논점을 추출하여 어떠한 사고 과정을 거쳐 일반화, 타 논점과 연결을 하였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글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써야하는를 배우기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둘째, MMN 또한 다수의 합격자 답안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해제의 해설 다양성까지 고려한다면 한 주의 수업에서 4~5가지의 다양한 해설을 접할 수 있어, 해설을 통해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배우기 아주 좋습니다.

필력, 소위 글빨이라고도 불리는 문장력 또한 입시 인문논술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문장력, 어휘력 또한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리라이팅 노트가 제공됩니다. 1:1 첨삭을 통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글을 첨삭받은 문제점을 반영하여 다시 재작성 하는 노트입니다. 저는 수업 받은 당일에 집에 가서 바로 재작성 했습니다. 또한 MasterLine(이하 ML)이라고 불리는 필사 교재가 배부됩니다. ML교재는 실제 합격생들이 작성한 답안의 우수 문장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제 경우 이를 매일 취침 10분 전에 필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 ML 노트의 문장과 어휘를 반복해서 필사하며, 논술에 바로 활용 가능한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논술 작성시에 상기되어 점차 문장력이 개선되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ML 노트에서 익힌 전면적 vs 국지적이라는 대립 개념을 시험 직전에 정리했고, 이를 연세대 시험장에서 정확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부법

논술에서의 독해는 수능에서의 독해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에서의 독해는 빠르고 신속한 내용 확인이 중시되는 반면, 논술에서의 독해는 세밀하고 섬세하게 모든 요소를 추출해야 하며 타 제시문과의 연계를 위한 일반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술에 임할때는 수능 국어를 풀듯이 제시문을 읽으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은 논지의 세분화와 다각화가 핵심인데 저는 글을 완전히 뭉게서 읽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립지점이 단순화되고 글이 평면적으로 변하며 최종적으로 글자수를 정상적으로 채울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글을 읽는 방법부터 바꿨습니다.

우선 형식적인 측면에서 제시문에서 문단의 변화는 중요합니다. 글이 다루고자 하는것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단이 변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포인트를 집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짧은 제시문을 내는 학교에는 굳이 마지막 문단에 1~2줄만 문단을 나누어 놓았다면 대부분 중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어 풀떄 제시문에 However에 세모를 치는것 처럼 논술을 풀때도 반면, 그러나, 또한, 그럼에도..등등의 접속사가 활용되었다면 그 부분은 더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약 주제가 개인vs사회이고 제시문이 3개라면, 제시문 위에 []:개인++, []: 사회++. []:개인+ 정도로 처음 읽을 때 표시했습니다. +는 강세 표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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