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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고려대 수시 한국사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 윤지훈(운정고)

관리자 2024-02-04 21:45:14 조회수 19

1. 김윤환T 강의 및 구술 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파주의 운정고등학교라는 자공고를 나왔는데요, 내신 따기 어려운 학교로 유명합니다. 제가 내신이 2점대 후반으로 그리 높은 편도 아니었기에 불리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김윤환 T와 조교분들과의 면접 준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이 많다면 내신 성적 순으로 변별이 이루어질 것이 뻔한데, 제가 최초합이 되었다는 것은 제가 면접을 매우 잘 봤다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올해가 불수능이었던 만큼, 수능에선 고려대는 어림도 없는 점수가 나왔는데도 한방에 sky를 가게 될 수 있게 된 것이 저로서는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김윤환 T와 면접 준비를 하면서 느낀 장점 중 하나는 우선 제공하는 자료가 매우 다양하고 깊이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철학 등 여러 분야의 읽을거리들을 제공해 주셔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업 때 선생님께서 고려대가 좋아하는 소재로 ''을 집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당일, 12분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은 촉박한 면접 준비시간 속에서 저는 교화, 사회 안정, 범죄 일반의 예방 등 법의 목적과 기능과 연결 지어 제시문을 분석하고 말하고자 노력했으며 이것이 제 면접에 가산점으로서 기능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은 조교분들이었습니다. 실제 고려대& 연세대 면접을 경험하고 합격하신 분들이라 학생에게 더 실질적이고 와닿는 조언을 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고려대에서 면접 시작 1~2시간 전부터 조교 선생님들이 작성해 주신 피드백지를 보면서 면접 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갈수록 말이 빨라진다든가, 제시문 분석 시 차이점을 2개 이상 찾으면 좋다든지 등의 내용을 면접 보기 직전에 지속적으로 각인시켰고 그 결과 실제 면접도 준비했던 방향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학습법

 

일단 학원에서 받은 첨삭 자료나 고려 대학교 홈페이지에서의 역대 학우& 계적 면접 기출 문제 및 자료들을 활용했습니다. 평가 기준과 모범답안에 주목하며 고려대가 원하는 답안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면접 준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학우였지만 계적의 면접 기출도 전부는 아니지만 몇 개만이라도 발췌해서 연습했습니다. 계적은 학우보다 지문도 길고 면접 준비시간도 길기에 계적 면접을 하다 학우 면접을 접하니 비교적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습할 때에는 자신이 본래 했던 답안과 비교해 가며 내가 뭘 생각하지 못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자신이 본래 했던 답안을 부정하고 모범답안만을 기억해선 안 됩니다. 실전에서 모범답안과 같은 답변이 나오긴 지극히 어려우며, 극한의 상황에서 결국은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주관과 습관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범답안을 참조하되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구상했던 답안을 보충하고 수정한 뒤 실전처럼 말해보는 훈련을 계속하세요. 이때 굳이 매번 영상을 촬영하며 자신의 태도를 점검할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번거로워서 금방 지칩니다. 또한 소리 내서 말하지 않고 입 모양만이라도 흉내 내며 말하거나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말할 내용을 빠르게 필기한 종이를 보면서는 해야 합니다. 그냥 모범 답안 쓰여진 걸 읽기만 하는 것은 아무 도움 되지 않습니다.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그것도 휘갈겨 쓴 단어들로만 문장을 구성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1주일도 채 안 되는 면접 준비시간 동안, 수능도 끝났기에 면접 준비 말곤 크게 할 게 없기 때문에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유튜브나 SNS를 보지 말고 책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독서를 통해 문장력을 조금이라도 끌어 올려야 할 것입니다. 못하겠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범답안이나 자신의 보충 답안을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이고 입으로 떠드세요. 의자에 앉아서 하든 침대에 누워서 하든 상관없습니다.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부디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당일에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 순서가 랜덤으로 정해지는데, 이때 앞쪽 번호에 걸리지 않길 바래야 합니다. 기존에 연습한 기출 문제들, 주의 사항을 유념하고 복습할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중간이나 뒤쪽에 순서가 정해진다면 연습했던 기출 문제 다시 보거나 미리 정리해 둔 하지 말아야 할 주의 사항들을 복습하고 교수님들 앞에서 어떻게 말할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봅니다. 이제껏 연습했던 것처럼요. 아침이라 피곤할 것이므로 약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 순서가 돼서 면접 준비 시간이 주어지면 답안을 구성할 때 가능하다면 자신이 지원한 학과의 특색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국사학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치의 괴벨스 선전 장관의 말을 인용하여 답을 구성해 보았고, 이 답변을 할 때 교수님의 눈이 번뜩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김윤환 T께서 면접 전날 집어주신 과 관련된 내용도 빼먹지 않고 말했습니다.


<김윤환T와 면접팀의 축하 한마디>

면접T: 고대 구술 면접은 제시문의 입장 및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이를 문제 상황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이 긴 편이라, 많은 학생들이 문장의 형식으로 답변을 구상해 두는데, 그렇게 하면 실수가 발생할 경우 이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으며, 답변시간을 충족하며 문제의 요구사항을 모두 답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각 제시문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정리해두고 문제 요구사항에 맞춰 작성한 개요를 보고 답변하기를 추천하는데, 윤지훈 학생도 처음에는 어려워 했으나, 시뮬레이션을 거듭할수록 이를 잘 수행해냈다는 점에서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본인에게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빠른 시간 내에 적용하기가 분명 쉽지 않았을 텐데, 이를 성취해낸 윤지훈 학생의 노력 덕분에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지훈 학생 축하합니다!”

"Confidence is the first step to success." (자신감은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Ralph Waldo Em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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