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연세대 경제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이주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 재수를 하며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된 시기 또한 올해 4월입니다. 작년에 논술 최저도 맞추지 못하고 6개 대학 모두 불합격한 뒤, 논술에 손 떼고 있었지만 결국 논술이 대학 입시의 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논술학원을 알아봤습니다. 부천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대치동 학원을 알아봤는데,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된 것이 정말 제 재수 인생에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스타강사임에도 어려운 말로 현란하게 설명하시기 보단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수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론 들을 수업에 적용하며 알기 쉽게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규반을 수강하지 않은 저도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 충실하고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연세대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2시간의 쓰기 시간 동안 집중해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거나, 다 썼다며 치워버리지 말고 실전이라 생각하며 글씨도 예쁘게 쓰고 시간 분배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연습에서 할 수 없다면 실전에선 더 어렵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선생님의 해제시간에는 선생님의 판서 내용을 모조리 받아 적었습니다. 선생님의 판서 내용을 쓰며 수업을 들으면 복습에도 용이하고, 글의 구조 파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습은 합격자 답안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합격자 답안은 학교의 스타일을 담은 답안인 만큼 잘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합격자 답안의 구조와 표현 등을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제가 어려워했던 논제의 경우 답안을 베껴 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첨삭 시간에 첨삭 선생님이 해주신 말도 정말 귀담아들으려 노력했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잘 짚어 주셔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에서 잘 쓴 답안을 모은 우수 답안 모음집도 첨삭 내용을 살피며 좋은 점을 배우려 노력하였습니다. 앞의 내용과 별개로 제 나름대로의 팁을 드리자면, 너무 처음부터 표현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끔 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의 사례 중에 개괄적인 구조를 세우기보다는 문장 하나하나의 표현에 집착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학생일수록 전체적인 구조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그것에 익숙해진 다음 표현에도 신경 쓴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파이널 기간에 시험을 준비할 때는, 제가 쓴 글의 첨삭 내용을 중심으로 대비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시험장 가며 읽는 자료에 제가 자주 지적 받았던 점, 예상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을 적어가 시험 전에 읽었습니다. 또한, 시험장에 시계를 챙기는 것과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제가 연세대 문제만 보면 겁을 먹고 쓰지 못했던 고3시절과 달리 아토즈 논술에서 공부하며 연세대 논술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꾸준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꾸준히 기출 문제를 접하고 수업과 복습에 충실히 한다면 절대 못쓴다고 생각했던 학교도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됩니다. 저는 내신 시험을 안보기 때문에 내신 준비 기간에는 리라이팅이라도 하여 논술을 아예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논술 시험은 물론 운이 작용하는 시험입니다. 저도 성대와 이대는 떨어진 반면 연대는 합격했고 이 부분에서 운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논술은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수능으로 갈 수 없는 학교를 가도록 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막연히 높은 경쟁률 보다 훨씬 적은 실질 경쟁률을 가지고 있고, 학교의 대표적 유형과 특징을 파악하며 준비한다면 논술 시험은 단지 운의 시험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수능을 중심으로 하되! 김윤환 선생님과 함께 꾸준히 논술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감을 가지고 논술을 준비해서 꿈꿔왔던 목표를 실현해보세요~